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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글작성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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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관리자 |
 2005-09-27 17:20:33 | 조회 : 837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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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 목 |
★MBC 러브하우스 협찬 새집증후군 제거 시공사진 자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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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파일 #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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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2003년 9월 28일 (18호) 방화동 대훈이네
"MBC 러브하우스(18호. 강서구 방화동 디자이너 장순각 교수 ,초대손님 개그맨 김미화씨)
웰코트코리아 새집증후군 시공 협찬 자료입니다."
★ 집상태
11평 영구임대아파트
★ 가족
어머니 김신애(42)
아들 황대훈(13)
아들 황지훈(11)
★ 가족사연
"엄마, 오늘 심심했지? 내가 개그맨 흉내내볼까?"
"엄마, 형보다 내가 더 잘해"
13살 대훈이와 11살 지훈이는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 달려갑니다.
하루종일 앉지도 못한 채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을 엄마를 생각하면 시간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.
19살부터 뇌막염을 앓던 엄마는 둘째 지훈이를 낳으면서 척수공동증이란 병을 얻어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.
지난 4년간 몇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병은 점점 더 악화만 되고...
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 없게 된 엄마는 어린 두 아들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.
엄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챙기고 엄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두 아들...
힘든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격까지 활달한 두 아들을 볼 때면 엄마는 하루에도 몇 번씩 미안함과 기특함에 눈물이 납니다.
전교회장이 될 수 있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대훈이는 공부라면 자신이 있습니다.
커서 꼭 의사가 되어 엄마에게 효도하고 동생을 돌봐 주고 싶습니다.
타임머신이 있으면 10년만 건너뛰고 싶다는 엄마...
아이들이 성장해 당당히 제 앞가림을 할 때까지만 버티고 싶은 엄마의 작은 소망입니다.
★ 디자이너 장 순 각
現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실내디자인학과 교수
現 jay is working.(주) 공동대표
現 한국 실내건축가 협회(KOSID) 이사
現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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